담배피는여자. 남들시선, 아직까지 ‘여자가?’ ‘여잔데?’라는 이야기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부계사회가 발달 했습니다. 남자가 가문의 대를 이어나가기 때문인데요. 사상적으로 쫓으면 너무 먼이야기이고, 부계사상 문화 속 남녀 역할분담이 조금 비합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무조건 밖의 경제적인 일, 여자는 가사일을 주로 했어야하는 비선택적 문화였지요. 그리하여 남자가 밥빨래하고 여자가 돈을 벌면 흉을 보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허나 90년대 이후, 차츰 여성도 근로현장에 뛰어들면서 기량이 좋은 여성은 고위직으로 많이 진출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업적 성구분?문화가 차츰 줄어들면서 가사분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밥빨래하는 남자가 낯설지 않은만큼 여성이 오더나 리더자리에 오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평등화로 가고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아직 여자들에게 암묵적 금기가 되는 것이 담배입니다. 오늘은 담배에 관한 민감한 이야기인데요, 이야기에 들어서기 앞서, 7~ 80년대 미국 매체는 담배가 목건강에 좋다고 매스컴에 공익광고까지 했던 엉뚱한? 의학지식을 바탕으로한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굉장한 오해지요? 세계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물질들은 1급발암물질로 분류되어있습니다. 담배는 꼭 끊어야 하는 것이며, 필자도 담배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금연에 성공합니다.

화두에 돌아와서 우리나라는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나라입니다. 존댓말부터 인사예의, 식사예의, 웃어른 공경예절, 선후배예절, 술자리 예절 등등 정말 많습니다. 헥헥. 모두 지키면 좋은예절이지만 반대로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인권을 성에 국한하는 것인데요, 위의 문맥과 이어집니다. ‘에이 여자가?’ ‘여잔데??’라는 의식이죠.

여성이 사회진출하면서 수많은 문제에 봉착을 했었는데요, 그중 대표적으로 의식으로 말미암아 언어로 튀어나온 사례입니다. ‘집에서 애나보고 빨래나 하지!’ ‘김여사네 김여사!’(안전운전 합시다.) 이와같은 이념과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지요. 사람은 선택적 평등이 아니라 사회법규나 도덕면으로 모두 평등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는 누리고, 해야하는 직업적 사명은 응당히 이행해야 합니다. 또한 도덕적 이념은 서로 존중해해야 비로소 평등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담배를 피는 여자에는 아직까지 ‘여자가?’ ‘여잔데?’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직까지 7~ 80년대의 잔재가 남아있는거지요. 담배도 선택적 자유를 누리며 피는 것인데 이러한 시선이 아직도 흡연 여성을 구석으로 몰고 있습니다.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합시다.) 만약 마음에 드는 여자가 흡연을 한다고 하여 망설여 지시나요? 여자친구가 담배를 끊지않아 속상하신가요?

남자도 담배피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듯이 여자도 담배피는 남자를 꺼릴 수 있습니다. 그건 개인의 [이상향]으로 분류가 됩니다. 담배는 백해무익 한것이며, 분명히 줄이고 끊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니까 안된다는 시각은 안좋지 않나 조심스레 던져봅니다. 상대가 담배를 끊게하려면 정중한 부탁이나 줄여달라고 제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사나 거래처나 어른들 만날때는 자제를 해야하며, 냄새를 없애는 것은 기본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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