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눌리는 이유, 가위에 눌릴 것 같으면?
가위에 눌리는 이유라는 주제에 걸맞는 귀신 사진 대신에,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를 고려 해 귀신 대신에 건방진 고양이를 섭외했습니다.

어릴때 저는 가위를 자주 눌렸습니다. 사실 어린나이에 사후세계나 귀신에 관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가위를 눌리게 싶어서 안달이 났었습니다. 단순호기심에 귀신을 보고 싶어서요. 친구나 형누나들 말로는 가위가 눌리면 귀신을 체험할 수 있다는데, 저는 초자연 현상에 너무 관심이많아 제발 가위좀 눌려라 기도하기도했었지요. 그런데 고등학교때 가위를 처음 눌렸습니다. 거실바닥에서 자고있는데 쇼파에 처음보는 아저씨가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온몸이랑 얼굴은 새카만데 쳐다보는 눈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어찌해 가위를 풀고나서 온몸을 달달 떨었습니다. 그렇게 눌리고 싶었던 가위인데 막상 눌리고나니 그 공포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죠. 그런데 그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학교에서 잘때도 눌리고(열공합시다!) 낮잠잘때도, 행여나 피곤할때도 한번 시작된 가위는 스타트를 기점으로 1주일에 서너번 찾아오기 일쑤였습니다. 정말 괴로웠죠. 집에서 느끼는 공포란. 그리고 가위가 오기전에 전조현상.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 많아지고 잠이 무서운 지경까지 왔었죠. 지금은? 삶이 바쁘다보니 침대만 접신하다 보면 침흘리고 자기 바쁩니다. 그럼, 가위에 눌리는 이유와 눌림 원일을 알아봅시다.

가위는 수면장애다?
수면장애는 물질적 원인으로 신체가 숙면을 못취하는 경우에 이루어지는데 가위눌림 또한 그러합니다. 가위는 일종의 수면마비입니다. 하루의 활동으로 몸이 과부하가 될 수 있는데, 이때, 뇌가 ‘쉬어라’’라는 신호를 줍니다. 그런 호르몬의 신호체계호 인해 졸림이 오는데요, 뇌에 신호를 받아야 육체도 수면에 들 수 있습니다. 이때도 뇌는 쉬지 않고 렘수면상태로 돌입하여 꿈을 통한 불필요한 기억을 삭제합니다. 뇌의 일종의 수면 버전에서 일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에서 깨어나게 되면 뇌가 신체에 깨어난다라는 신호로 잠에서 깨게되는데요, 이 수면마비 장애는 몸에서 신호를 잘 못받아 뇌만 깨거나, 뇌는 렘수면상테에 있는데, 몸이 먼저 깨버린 경우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잠들기 직전이나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기전, 꿈도아닌 현실도아닌 지각도아닌 환상도아닌 경험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위는 정신은 꺴는데 몸이 안깬겁니다.

그래서 놀란 뇌가 몸을 급히 깨우기 위하여 여러가지를 시도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가위를 눌리면 귀신을 보았다 라는 일반적인 정보를 기억해냅니다. 그래서 꿈에서 무서운 영상을 보게됩니다. 마비로인한 고의적?인 악몽이죠. 이 반대로는 몸은 깼는데 정신이 안갠 몽유병이 있습니다. 참 헷갈리지요?

가위도 처음에 엄청 무섭지만 몇번눌리다 보면 원리와 이유를 찾게되고 별거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각몽으로 빠질 수 있는데요, 귀접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귀접은 가위에서 공포심을 극복하고 자신의 욕구를 꿈에서 영상화 한겁니다. 참 우리몸은 신기하죠?

가위눌림 예방
가위가 자주눌린다면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야하겠죠? 가위는 옆으로 누워자다가 걸렸다는 경험담은 잘 없습니다. 주로 천장을 보고 꽂꽂한 자세로 수면을 취했을때 가위에 잘 눌리는데요, 가위눌림이 염려된다면 옆으로 누워 자는것도 추천합니다. 허나 이거는 수면에 들 때 하는방법입니다.

가위는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부족, 운동부족으로 심신이 허약할때 잘 눌린다고 합니다. 가위도 수면장애의 하나로 잠을 잘 못드시는 분이 자주눌립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가위눌림은 어느정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자기전 샤워도 숙면에 도움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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