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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껌 붙었을 때. 묻은 것 제거 바로 얼음을 이용하는 겁니다.

drian9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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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껌이 붙은 기억이 있나요? 벤치에 앉았는데 엉덩이에 껌이 붙거나 다리쪽에 껌이 붙거나 하면 정말 화가나죠?? 껌을 제대로 종이에 싸 버리지 않은사람이 원망스러워 집니다. 껌은 씹은 후 종이에 제대로 싸서 휴지통에 버리도록 합시다.

 

 

 

 

 

껌을 떼는 방법을 알기전에 껌이 어떠한 놈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껌은 치클이라는 나무에서 나오는 나무 진액입니다. 어디서 원료의 방식을 들어본 거 같죠? 바로 고무입니다. 고무도 나무에서 채취하는데, 이 치클도 고무나무 성분과 친척입니다. 치클에서 추출한 진액을 가공하면 고형의 껌이 되는 겁니다. 껌은 영어단어로 gum인데, 우리가 쉽게 부르려고 된소리로 껌! 이라 부르게 된것입니다.

 

 

 

 

 

껌(gum)은 한글로 해석하자면 고무입니다. 이 고무가 입에 들어가 체온과 아밀라제와 섞이면 몰랑몰랑 해지는데, 그때 엄청난 점성을 보입니다. 임에서 나와 공기에 닿게되면 수분이 마른 표면이 큰 점성을 보여 착 달라붙게 되는 거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 수분이 빠져 마른 껌을 보셨을 겁니다. 껌은 딱딱해지면 점성을 잃게됩니다.

 

 

 

 

 

옷은 수 많은 실로 엮인 직조물입니다. 우리눈에는 보드라운 천이지만 일단 수분이 많은 껌이 섬유에 붙게되면 수없이 많이엮인 직조물 사이사이에 끼게됩니다. 그리하여 껌을 제거하더라도 이 사이 끼여있는 음식물처럼 흔적을 남기게됩니다. 그럼 옷을 버리게되는거죠 ㅠㅠ

 

 

 

 

 

그래서 껌을 떼는 효과적인 방법은 위에 딱딱해지면 껌이 점성을 잃는다고 했죠? 바로 얼음을 이용하는 겁니다. 옷에 붙은 껌에 얼음을 가져다 대어 3~ 5분 정도 문질문질 해주면 껌이 딱딱하게 변합니다.

 

 

그때 장갑을 끼고 천천히 표면부터 떼어냅니다. 그리하면 직조물 사이에 끼인 껌도 효과적이게 떼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 모두 껌은 종이에 싸서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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